독일로 이주를 결심하면 가장 먼저 어디서 살까를 많이 알아보십니다.
독일 내 이주를 결심하시는 분들도 어떤 도시가 살기가 좋은 지 알아보시죠.
이번 포스팅은 독일 내의 도시들 및 주별로 임금이나 주택가격
기업들의 위치, 일자리에 대한 통계청 자료를 통해 알아볼게요.
몇몇 분들이 어떤 포스팅은 반말이고, 어떤 포스팅은 존댓말이냐는 말이 있던데
독일생활 카테고리는 반말로 작성, 이민 카테고리는 존대로 작성 중입니다.
그럼 연방 주별 통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도시 및 주별 평균 임금 (소득 수준은 아닙니다. 월급의 순위입니다.)
- 바덴뷔르템베르크: 3,522유로
- 헤센: 3,509유로
- 바이에른: 3,470유로
- 함부르크: 3,463유로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3,402유로
- 브레멘: 3,381유로
- 라인란트팔츠: 3,371유로
- 니더작센: 3,338유로
- 자를란트: 3,307유로
- 베를린: 3,278유로
확실히 연방 주별 임금 수준은 서쪽 독일이 높은 편입니다.
동쪽은 베를린주를 제외하면 10위권에 든 주가 없습니다.
다음은 각 도시별 임금 수준을 알아볼까요?
독일에 첫 이민을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도시 이름을 클릭하면 구글지도가 열립니다.
- 뮌헨: 56,196유로
- 프랑크푸르트: 55,920유로
- 슈투트가르트: 55,212유로
- 비스바덴: 53,420유로
- 본: 51,939유로
- 뒤셀도르프: 51,567유로
- 칼스루에: 51,439유로
- 울름: 50,925유로
- 만하임: 50,095유로
- 함부르크: 49,942유로
- 쾰른: 49,717유로
- 마인츠: 48,905유로
- 뉘른베르크: 48,852유로
- 에센: 48,669유로
- 하노버: 48,277유로
- 아헨: 47,846유로
- 부퍼탈: 47,342유로
- 뮌스터: 47,080유로
- 베를린: 47,043유로
- 아우크스부르크: 46,981유로
- 빌레펠트: 46,701유로
- 도르트문트: 46,697유로
- 브레멘: 45,694유로
- 브라운슈바이크: 45,427유로
- 뒤스부르크: 44,607유로
- 뮌헨글라트바흐: 44,136유로
- 보훔: 43,762유로
- 킬: 43,630유로
- 겔젠키르헨: 43,069유로
- 포츠담: 43,043유로
- 드레스덴: 42,338유로
- 라이프치히: 41,015유로
- 켐니츠: 38,861유로
마음에 드는 도시가 있나요?
2. 각 연방 주별 주택 가격 및 임대료 순위
위 지도는 각 지역별 임대료를 나타냅니다. 파란색으로 갈수록 비싼 지역입니다.
주택 임대 시장에서 가격이 비싼 도시 순위는
- 뮌헨 - 21.81유로 / 제곱미터
- 베를린 - 18.69유로 / 제곱미터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 18.31유로 / 제곱미터
- 슈투트가르트 - 16.77유로 / 제곱미터
- 프라이부르크 - 16.76유로 / 제곱미터
- 함부르크 - 16유로 / 제곱미터
- 포츠담 - 16유로 / 제곱미터
- 하이델베르크 - 15.65유로 / 제곱미터
- 마인츠 - 15.58유로 / 제곱미터
- 쾰른 - 15.28유로 / 제곱미터
도시를 클릭하면 구글지도로 이동합니다.
확실히 한국 분들 많이 아시는 도시들은 임대료 순위가 높습니다.
이유야 많지만
- 살기가 좋은 곳입니다.
- 노동 시장의 질이 높고 좋습니다.
- 이민자들이 대체로 많습니다.
그래다 보니 주택의 공급보다 수요가 높은 도시들입니다.
3. 도시별 기업들의 수 (노동시장의 규모) 20위권
아래 순위는 전체 등록 기업의 수로 회사들의 규모와 매출과는 다릅니다.
- 베를린: 191,177
- 함부르크: 104,907
- 뮌헨: 91,522
- 쾰른: 59,817
- 하노버 지역: 49,203
- 프랑크푸르트: 44,269
- 뒤셀도르프: 41,031
- 슈투트가르트: 31,401
- 뮌헨 (Landkreis): 29,180
- 라이프치히: 26,641
- 라인-지크-크라이스 (Landkreis): 25,905
- 뉘른베르크: 24,911
- 하노버: 24,588
- 라인-넥카-크라이스 (Landkreis): 24,323
- 메트만 (Landkreis): 24,291
- 브레멘: 24,115
- 드레스덴: 24,071
- 슈타트레지온 아헨 (Städteregion Aachen): 24,065
- 에슬링겐 (Landkreis): 23,941
- 에센: 23,155
4. 독일의 10대 대기업 매출 순위 및 지역분포
2022년 독일의 시가 총액 기준 상위 10대 기업
- SAP SE
- 시가 총액: 1,449억 3천만 유로
- 매출: 273억 4천만 유로 (2020년)
- 위치: 발도르프, 독일
- 설명: SAP는 독일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에서 주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1972년에 설립된 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는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사업의 급성장 덕분에 매출이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 Volkswagen Group
- 시가 총액: 1,299억 2천만 유로
- 매출: 2,228억 8천만 유로 (2020년)
- 위치: 볼프스부르크, 독일
- 설명: 폭스바겐은 독일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로, 193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팬데믹 동안 매출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Siemens AG
- 시가 총액: 1,233억 9천만 유로
- 매출: 570억 유로 (2020년)
- 위치: 베를린, 독일
- 설명: 지멘스는 1847년에 설립된 전통적인 기업으로, 디지털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헬스케어, 제조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 Allianz SE
- 시가 총액: 969억 6천만 유로
- 매출: 1,543억 1천만 유로 (2020년)
- 위치: 뮌헨, 독일
- 설명: Allianz는 1890년에 설립된 글로벌 보험 회사로, 생명 및 건강 보험을 주로 제공합니다.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8,3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Daimler AG
- 시가 총액: 879억 9천만 유로
- 매출: 1,543억 1천만 유로 (2020년)
- 위치: 슈투트가르트, 독일
- 설명: 다임러는 1998년에 설립된 자동차 제조업체로,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동안 매출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독일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Deutsche Telekom AG
- 시가 총액: 811억 6천만 유로
- 매출: 238억 유로 (2020년)
- 위치: 본, 독일
- 설명: 도이체 텔레콤은 1995년에 설립된 글로벌 통신 기업으로, 50개국에서 226,3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242백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통신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BASF SE
- 시가 총액: 706억 1천만 유로
- 매출: 590억 유로 이상 (2020년)
- 위치: 루트비히스하펜, 독일
- 설명: BASF는 1865년에 설립된 화학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50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화학 산업에서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Merck KGaA
- 시가 총액: 687억 6천만 유로
- 매출: 175억 3천만 유로 (2020년)
- 위치: 다름슈타트, 독일
- 설명: Merck는 1668년에 설립된 제약 및 화학 회사로, 유럽 내에서 주요 과학 및 기술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약 5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Deutsche Post AG
- 시가 총액: 638억 8천만 유로
- 매출: 668억 1천만 유로 (2020년)
- 위치: 본, 독일
- 설명: 도이체 포스트는 22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물류 및 운송 기업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물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BMW Group
- 시가 총액: 618억 4천만 유로
- 매출: 990억 유로 (2020년)
- 위치: 뮌헨, 독일
- 설명: BMW Group은 1916년에 설립된 자동차 제조업체로, 롤스-로이스와 미니와 같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20,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특히나 독일은 자동차 제조업은 독일을 지탱하는 아주 큰 산업입니다.
자동차 관련 산업의 2022년 매출은 5,061억 5천만 유로에 달합니다.
또한 가장 많은 노동자의 숫자는 2023년 기준 사회보장 기여 대상자를 기준으로 하여
베를린은 약 168만 명으로 다른 독일 도시에 비해 사회보장 기여 대상 직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함부르크와 뮌헨은 약 106만 명, 직원 수는 960,400명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민자에게 더 열려있는 기회를 가진 곳은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를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슈투트가르트 같은 도시도 많은 취업의 기회가 열려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5. 독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이 순위에 대해서는 조사기관마다 다 다르게 평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조사한 바로는
- 울름
- 뮌헨
- 잉골슈타트
- 에를랑겐
- 레겐스부르크
순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이 순위는 어떤 변수도 없이 조사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실제는 이것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삶의 만족도를 기록한 12개 도시:
- 함부르크 (7.16)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7.07)
- 뮌헨 (6.9)
- 베를린 (6.88)
- 하노버 (6.75)
- 뒤셀도르프 (6.69)
- 쾰른 (6.65)
- 에센 / 루르 (6.63)
- 슈투트가르트 (6.54)
- 브레멘 (6.5)
- 드레스덴 (6.49)
- 라이프치히 (6.44)
그리고 각 도시별 소득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도시를 보시면
소득에 대한 만족도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6.48)
- 베를린 (6.18)
- 뮌헨 (6.1)
- 함부르크 (6.05)
- 뒤셀도르프 (5.9)
- 하노버 (5.65)
- 슈투트가르트 (5.62)
- 에센 / 루르 (5.6)
- 드레스덴 (5.5)
- 쾰른 (5.48)
- 브레멘 (5.48)
- 라이프치히 (5.4)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독일 도시별 소속감에 대한 만족도를 볼까요?
소속감에 대한 만족도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6.43)
- 쾰른 (6.17)
- 함부르크 (6.04)
- 뮌헨 (5.83)
- 뒤셀도르프 (5.8)
- 하노버 (5.71)
- 드레스덴 (5.71)
- 슈투트가르트 (5.61)
- 라이프치히 (5.51)
- 베를린 (5.49)
- 브레멘 (5.44)
- 에센 / 루르 (5.24)
위의 조사기관들이 모두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이민을 또는 다른 도시로의 이주를 생각할 때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민이라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고 2-3년 안에 정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언어에 도전하고, 또한 새로운 사회 구조안으로 들어가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각자가 가진 필요에 의해 이민을 선택하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 만족을 할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좋은 도시 나에게 맞는 도시를 잘 선택하셔서 잘 정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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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은 댓글에 남여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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