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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독일 생활-독일은 먹을게 소시지 밖에 없잖아? 2편(육류 및 수산물)

by BerlinerAZ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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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한 과일과 채소에 이어서
육류와 수산물 갈게.

 
독일도 네델란드나 스위스에 비할껀 아니지만
낙농업이 발전한 나라야.
 

 
독일산 고기들은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야.
근데 엄청 맛이 있지는 않은데,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아.
 
그외에도 치즈는 말할것도 없고,
요거트류등도 거의 다 맛있어.
러시안 요거트나 중동쪽 요거트등도 손 쉽게 구할수 있지.
 
목살은 세일할때면 1키로에 5유로대에 살수 있고.
삼겹살은 1키로에 대체적으로 8유로대에 살수 있어.
 
Grossmarkt이라고 사업자들만 갈수 있는 마켓이 있어.
 
거기는 아주 다양한 나라의 육류 및 해산물들을
구입할수 있고,
식재료도 다양한 외국 식재료를 구입할수 있지.
 
거기 가면 웬만한 한국 조미료는 있으니, 
나는 거기서 장을 많이 보기도해.
 
아래 사진은 참고 하라고 Lidl(슈퍼마켓)에 장보러 가서 
사진 좀 찍어 왔어.

연어는 노르웨이가 가까워서 1년 내내 먹을수 있음.
우리나라로 치면 감성돔에 속하는데 여기 말고 수산시장이나 전통 시장에 수산물트럭 같은데서 사면 더 신선하고 맛있어.

 

여기는 소고기 코너인데 초록색으로 포장된 제품이 유기농 제품이야.

 
사진 보니 대충 감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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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괜찮은 고기를 먹고 싶은 날은 슈퍼마켓 말고
정육점이나 정육점이 있는 슈퍼마켓에 가면
좋은 고기들 살수있어.
 
근데 당연히 값이 좀 나가긴 하지.
 
여기선 미국산이랑 호주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편이고
 
맛대비 가성비 육류는 
아르헨티나 또는 브라질 돼지고기, 소고기가 좋아.
 
보통 미국, 호주산은 1키로에 30-80유로까지 다양하고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은 
보통 20유로대에 살수 있어. 
 
가끔 세일기간은 10유로 후반대에도 구입가능해
 
오늘자 메트로에 보면 10유로 초반대에도 구입 가능한
맛있는 고기가 많아.
(단, 사업자만 갈수 있어.)
 

 
그리고 이베리코 돼지들은
15-25유로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고
 
듀록은 
12-18유로에 주로 가격이 형성되어있어. 
 
이 고기들은 말 안해도 알지.
 
독일산하고는 비교가 안되지.
 
그리고 닭고기는 한국에 비하면 좀 비싼 편인데
 
닭고기의 맛과 가격은
터키슈퍼마켓에 가면 좋은 제품을 구할수 있어.
 
그리고 칠면조도 좋은 가격에 구입할수도 있고
나는 양고기는 좋아하지 않아서 그닥 잘 사먹지 않는데
한번 먹어보니 
 
그렇게 비린내가 많이 나진 않더라.
 
또 토끼고기가 있는데 난 아직 시도조차 못했어.
 
근데 맛있다고들 해.
 
수산물은 아무래도 북쪽으로 바다가 있는
독일 특성상 많이 저렴하진 않아.
 

 
그래도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데
한번 뚫어 놓은 시장의 Fisch트럭에서
좋은 가격에 맛있는 생선들을 구할수가 있어.
 
그리고 냉동은 1년내내 먹을수 있는데 
 
한국인이 좋아하는 어종으로는
돔, 고등어, 농어, 연어, 가자미, 광어등이
동네 마트에서 1년 내내 구입할수 있지.
 
그리고 3-4월쯤 되면 Lidl에서 굴을
그래도 저렴하게 팔아 생굴이라 맛도 좋아.
 

그리고 겨울철에 방어가 많이 나오는데 
시장에 피쉬트럭에 가서 미리 주문하던지 
아침에 일찍가면 선어회로 먹을수 있는 횟감이 팔아.

방어와 레드그루퍼

그 외에도 선어회로 즐길수 있는 생선은
 
연어회, 광어회, 돔, 레드 그루퍼 같은 아이들이 있어.
 
그리고 새우는 크기가 너무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사면되고
 
생새우는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없지는 않아.
 
내가 가는 Grossmarkt은 활어아쿠아리움이 있어서
활 랍스터 크랩 가끔은 알래스카 대게 향어들을 
살아 있는 상태로 살수가 있어.
 
또한 일반적으로 슈퍼마켓에 파는
오징어는 너무 질기고,
짠물이 다빠진 밍숭 맹숭한 맛이라
나는 그렇게 선호한진 않아.
 
대신 튀김으로 해먹으면 그런데로 괜찮아.
시장에 가면 생물오징어를 구할수 있으니 걱정은 말어.
 
그리고 문어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
굳이 생물 필요없고 Lidl에 봄쯤 들어오는
그리스 냉동 문어 다리(9.99유로/1키로)
몇 팩사두면
해물탕, 짬뽕, 숙회등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어.
 
조개류들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해 오는데 
제철에는 1키로에 10유로쯤에 살수 있어.
 
겨울엔 홍합과 대구
아주 제철이라 싼가격에 많이 먹을수 있지.
추운 겨울 해가 진 4시쯤에
탕한그릇 먹으면 겨울도 문제 없어.
 

 
그리고 해산물슈퍼마켓이나 아시아 슈퍼마켓에 가면
작년에 이슈가 되었던 이탈리아 청게를
1키로에 9.99유로 정도 판매하는데
 
간장 게장도 담아서 먹고 그래.
 
 
어때 그래도 이민 올맛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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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s의 Choontaek Lee(@choon32_lee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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